1일 코스피가 3440선대서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한 영향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46포인트(0.57%) 오른 3444.06에, 코스닥은 4.33포인트(0.51%) 오른 846.32에 개장했다.

이어 장 초반 3450을 넘어 3460선에 다가섰다가 현재 9시 35분 소폭 하락해 3449.8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3424.60)보다 19.46포인트(0.57%) 상승한 3444.06에 개장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 시총 상위권 종목을 살펴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1.37% 올라 8만5000원을 넘어섰고

, SK하이닉스도 2%대 강세를 나타내며 35만5500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두산에너빌리티 2.39%, 삼성물산 2.28% 오른 반면

네이버-2.98%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8%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셧다운 우려에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81.82포인트(0.18%) 오른 4만 6397.89에 거래를 마감해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7.25포인트(0.41%) 상승한 6688.46,

나스닥종합지수는 68.86포인트(0.31%) 오른 2만 2660.01에 장을 마쳤다. 장중 셧다운 우려가 약세를 유발했으나,

 이로 인한 경기 둔화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시장은 회복세로 전환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AI 모멘텀 재확산에도 연방정부 셧다운 경계감, 연휴 수급 공백 우려 등으로 지수 방향성은

부재한 채 종목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외국인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유틸리티, 소매 유통 등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업종 중심의 차익실현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남은 2거래일간 외국인이 순매도로 일관하더라도, 반도체, 방산, 조선 등 주도주들의 모멘텀 훼손,

코스피에 대한 본격적인 하방 베팅과 같은 부정적인 해석은 자제한 채 관망 혹은 주도주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