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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시황] 금·원유·곡물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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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8회 작성일26-01-12 15:04본문
국제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과 실물자산을 중심으로 한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의 고용 둔화 신호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금과 원유, 곡물 가격이 동반 상승했고 뉴욕 증시는 관세 정책을 둘러싼 미 연방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고용 둔화에 금값 급등…지정학 리스크까지 겹쳐
지난 9일(미국 동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코멕스(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 대비 50.80달러(1.14%) 오른 트로이온스당 4511.5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452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달 하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 상승의 직접적인 계기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5만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6만명)를 하회했다.
앞선 두 달간 고용 증가 폭도 총 7만6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4.4%)은 소폭 낮아졌지만 고용 창출 환경이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글로벌 원자재 전략 헤드는 "비농업 고용 지표는 노동시장의 냉각을 보여준다"며
"지정학적 긴장 고조,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 등 모든 요소가 귀금속에는 복합적으로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 긴장도 금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서부 중심 도시 르비우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심야 공습을 감행했으며
핵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드론 242대와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 등 대규모 공습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유럽 각국은 이를 강하게 규탄했다.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금융시장은 다시 안전자산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비철금속도 강세…AI·에너지 전환 기대와 광산업 M&A 부각
금속 시장 전반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구리 가격은 AI 산업 확대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중장기 수요 증가 기대 속에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수요 기대를 반영하듯 글로벌 광산업계에서는 대형 인수합병(M&A)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리오틴토와 글렌코어는 사업부 일부 또는 전체를 통합하는 방안을 놓고 예비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시가총액 약 207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광산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에도 합병 논의를 진행했으나 기업 가치와 석탄 사업 처리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무산된 바 있다.
알루미늄 가격 역시 재고 감소에 따른 공급 리스크가 확대되며 장중 2.3% 상승한 톤당 3162달러를 기록,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말 기준 알루미늄 글로벌 재고는 66만9140톤으로 2022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란 정국 불안에 유가 2% 급등…WTI 59달러 돌파
에너지 시장에서는 중동발 리스크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36달러(2.35%) 급등한 배럴당 59.12달러에 마감했다.
이틀간 상승률은 5%를 넘었다.
이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인권단체 집계에 따르면 시위 이후 수십명이 숨졌으며 이란 정부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원유 공급 차질 우려를 키우고 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상품 분석 총괄은 "이란 시위 격화로 시장이 중동발 혼란을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흑해 리스크에 곡물 가격 지지…미국 옥수수는 강세
곡물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항만과 물류망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출하 능력이 약화되면서 밀과 옥수수 가격이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밀 수출은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강우 예보가 단기 가뭄 리스크를 완화시키며 대두와 옥수수 가격의 상단을 제한했다.
브라질은 사상 최대 수준의 대두 출하를 기록하며 글로벌 공급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옥수수 수출과 에탄올 수요가 견조해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대두와 밀은 중국 수요와 흑해 정세를 동시에 반영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 관세 판결·물가·실적에 촉각
자산시장 전반의 변동성 속에서 뉴욕 증시는 이번 주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적법성 판결을 최대 변수로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위법 판결을 받을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여기에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주요 은행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시장 변동성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이 당분간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고용 둔화 신호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금과 원유, 곡물 가격이 동반 상승했고 뉴욕 증시는 관세 정책을 둘러싼 미 연방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고용 둔화에 금값 급등…지정학 리스크까지 겹쳐
지난 9일(미국 동부시간)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코멕스(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 대비 50.80달러(1.14%) 오른 트로이온스당 4511.50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4527달러까지 오르며 지난달 하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금값 상승의 직접적인 계기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전월 대비 5만명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 예상치(6만명)를 하회했다.
앞선 두 달간 고용 증가 폭도 총 7만6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실업률(4.4%)은 소폭 낮아졌지만 고용 창출 환경이 둔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TD증권의 바트 멜렉 글로벌 원자재 전략 헤드는 "비농업 고용 지표는 노동시장의 냉각을 보여준다"며
"지정학적 긴장 고조,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 등 모든 요소가 귀금속에는 복합적으로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지정학적 긴장도 금값을 밀어 올리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서부 중심 도시 르비우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심야 공습을 감행했으며
핵 탑재가 가능한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드론 242대와 탄도미사일·순항미사일 등 대규모 공습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유럽 각국은 이를 강하게 규탄했다.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금융시장은 다시 안전자산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비철금속도 강세…AI·에너지 전환 기대와 광산업 M&A 부각
금속 시장 전반도 강세 흐름을 보였다.
구리 가격은 AI 산업 확대와 에너지 전환에 따른 중장기 수요 증가 기대 속에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수요 기대를 반영하듯 글로벌 광산업계에서는 대형 인수합병(M&A)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리오틴토와 글렌코어는 사업부 일부 또는 전체를 통합하는 방안을 놓고 예비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시가총액 약 2070억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 광산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에도 합병 논의를 진행했으나 기업 가치와 석탄 사업 처리 문제를 둘러싼 이견으로 무산된 바 있다.
알루미늄 가격 역시 재고 감소에 따른 공급 리스크가 확대되며 장중 2.3% 상승한 톤당 3162달러를 기록,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말 기준 알루미늄 글로벌 재고는 66만9140톤으로 2022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까지 감소했다.
이란 정국 불안에 유가 2% 급등…WTI 59달러 돌파
에너지 시장에서는 중동발 리스크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36달러(2.35%) 급등한 배럴당 59.12달러에 마감했다.
이틀간 상승률은 5%를 넘었다.
이란에서는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인권단체 집계에 따르면 시위 이후 수십명이 숨졌으며 이란 정부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사 개입 가능성을 시사한 점도 원유 공급 차질 우려를 키우고 있다.
삭소뱅크의 올레 한센 상품 분석 총괄은 "이란 시위 격화로 시장이 중동발 혼란을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흑해 리스크에 곡물 가격 지지…미국 옥수수는 강세
곡물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항만과 물류망을 겨냥한 러시아의 공격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우크라이나의 곡물 출하 능력이 약화되면서 밀과 옥수수 가격이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우크라이나 밀 수출은 전년 대비 약 25%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남미에서는 아르헨티나의 강우 예보가 단기 가뭄 리스크를 완화시키며 대두와 옥수수 가격의 상단을 제한했다.
브라질은 사상 최대 수준의 대두 출하를 기록하며 글로벌 공급 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옥수수 수출과 에탄올 수요가 견조해 강세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대두와 밀은 중국 수요와 흑해 정세를 동시에 반영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 관세 판결·물가·실적에 촉각
자산시장 전반의 변동성 속에서 뉴욕 증시는 이번 주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적법성 판결을 최대 변수로 주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위법 판결을 받을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으로 지적된다.
여기에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주요 은행들의 4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시장 변동성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리 인하 기대가 여전히 유효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와 정책 불확실성이 당분간 금융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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